영천 작약 축제: 봄의 향기 가득한 5월 꽃구경 명소
2025년 영천 작약 축제는 대구 근교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5월의 따스한 햇살 아래 작약꽃밭은 화려한 핑크와 흰색의 조화로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든다.
축제 일정 및 주요 장소
영천 작약 축제는 5월 14일(수)부터 20일(화)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주요 작약 꽃밭은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2082, 보현산 약초식물원 (화북면 배나무 정길 344), 그리고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에 위치한다. 각 장소에서 약 1만 평 규모의 작약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개방된 꽃밭에서는 개인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산책하거나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작약꽃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높인다.
화북면 자천리 작약 꽃밭
화북면 자천리에 위치한 작약 꽃밭은 대구 근교 여행객들에게 고요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한다. 약 7,000평 규모의 광활한 꽃밭은 다양한 색상의 작약 꽃으로 가득 차 있어, 사색과 여유를 느끼기 좋다.
산들바람이 부드럽게 스치는 이곳에서는 작은 하천과 은행나무 그늘이 있어 사진 촬영이나 휴식 공간으로도 그만이다. 다가오는 주말이면 작약꽃이 만개하여 더욱 화려한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보현산 약초 식물원
영천 작약 축제의 중심부로 자리잡은 보현산 약초 식물원은 작약꽃과 더불어 다양한 약초 전시물로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화북면 배나무 정길 344에 위치한 이곳은 테마별로 구성된 대규모 식물원으로, 전망대에서는 작약꽃밭과 보현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식물원 내부의 초록 물결 사이에서 막 피어나기 시작한 작약꽃망울은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전망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게 만든다.
화북면 정각리 작약 꽃밭
정각리 작약 꽃밭은 아직 작약꽃의 진정한 화려함을 완전히 보여주지 않았지만, 꽃망울의 시작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깜짝 등장하는 이 작약 꽃밭은 아직 활짝 피지 않았지만,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정각리 꽃밭의 산책로는 작약꽃이 만개하면 더욱 아름다워질 전망이다. 지금은 은은한 초록색과 부드러운 꽃망울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고요한 평화를 선사한다.
여행 팁
영천 작약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편안한 신발과 카메라를 챙기는 것이 좋다. 작약꽃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평일 방문을 고려하면 더욱 여유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축제 기간 동안 각 꽃밭의 개화 상태가 빠르게 변하므로, 가능한 일찍 방문하거나 주말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영천 작약 축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봄의 설렘을 느끼기에 완벽한 장소다.